"이재명 경기지사 시해운대고구려룸싸롱예약OlO*868O*3882절 비서실장, 김성태 모친상 조문 갔었다"
뇌물 등 혐의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공판…쌍방울 전 비서실장 증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실·미분양 주택 매입 임대 전환 긴급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. 2023.1.31/ 뉴스1 ⓒ News1 유승관 기자 (수원=뉴스1) 유재규 기자 =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비서실장이 '쌍방울그룹 비리 의혹'으로 구속된 김성태 전 회장의 모친상에 조문을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. 수원지법 제11형사부(부장판사 신진우)는 31일 특정경제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(뇌물),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8차 공판을 마무리했다. 이날 심리는 증인신문으로 이뤄진 가운데 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 A씨가 출석했다. A씨는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였던 2019년 5월 김 전 회장의 모친상에 당시 도 비서실장 B씨가 찾아왔다고 증언했다. A씨는 "김 전 회장과 B씨는 초면이고 B씨는 도를 대표해서 당시 조문한 것으로 안다"며 "김 전 회장의 지시로 내가 안내했고 B씨가 휴대전화 번호도 알려줬다"고 말했다. 이어 "B씨가 화환 또는 조의금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"고 덧붙였다. 그동안 김 전 회장은 이 대표와는 접점이 없어 알지 못하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A씨의 증언에 따라 검찰은 김 전 회장과 이 대표 간의 미심쩍은 관계를 더욱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. 또 김 전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와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. 김 전 회장은 2019년 1월 중국 선양에서 열린 '한국기업간담회'에서 이화영 부지사를 통해 이 대표와 전화통화를 가졌으며, 당시 이 대표가 "고맙다"고 말했다고 진술했다. 김 전 회장은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비용을 대납한 데 대해 고맙다고 말한 것으로 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. 한편 이날 공판에는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(아태협